日新又日新

다시 시작이다.

Alice E. Grant 2024. 4. 20. 18:38

기분이 하루 종일 좋지 않았다. 무엇을 하면 이 기분 안 좋은 상태를 벗어날까 싶어 피아노도 치고 커피도 여러 잔 마시고 음악도 틀어놔 보고 존이 만든 레몬 파운드 케익도 먹어보고.

누군가가 내가 문 안쪽에 붙여 둔 내가 지지하는 후보의 선거 포스터를 뜯어갔다. 소장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심하게 구겨서 버렸을 것이다. 도둑 아닌가. 재물 손궤 아닌가. 화가 심하게 났고 용서가 되지 않았다.

'日新又日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그리운 올케  (2) 2024.04.25
힘겹게 넘어가는 고갯길  (0) 2024.04.21
536  (0) 2024.04.15
비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한 생각  (0) 2024.04.14
왕조팝 나무가 곧 피겠지  (0) 2024.04.13